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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예능의 최강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 72회 방송 시청률을 정리해 드립니다. 이날 송가인과 윤복희의 빅매치가 펼쳐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 시청률
지난 13일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이 방송된 가운데, 이날 강예슬은 엔딩 요정으로 '화밤' 스튜디오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화밤'은 전국 기준 시청률 5.183%를 기록, 같은 날 종편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주 5.4%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화요예능의 강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날 가수 강예슬이 '화밤'에 등장하자 순간 시청률 최고 6%를 기록하면서 강예슬의 인기 또한 실감하게 했습니다.
강예슬은 '트롯 톱 비주얼'다운 모습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예슬은 '더트롯 연예뉴스' MC를 비롯해 많은 콘서트에 출연하면서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송가인VS윤복희 빅매치
이날에는 '윤복희vs송가인'이라는 믿을 수 없는 빅매치가 펼쳐져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데스 매치' 상대로 윤복희를 지목한 송가인은 "이것 또한 영광이고 추억"이라면서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에 윤복희는 "제가 영광"이라며 "'미스트롯'에서 봤다. 노래는 말할 필요 없다"라고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라며 긴장과 설렘을 드러낸 윤복희는 '왜 돌아보오'를 열창하고, 송가인은 황정자의 '오동동타령'으로 맞섰습니다.
화요일은 밤이 조아 대결 결과
1라운드 김태연과 김의영의 대결
김의영은 문희옥의 '평행선'을 선곡해 톡 쏘는 캅사이신 목소리와 흥 넘치는 댄스로 95점을 받았다. 원곡자 문희옥은 "자기 멋에 맞춰서 잘 불렀다"라고 만족했다. 김태연은 나훈아의 '허야'를 열창했다. 목소리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최선을 다해 부른 김태연은 92점을 받았다.
2라운드 양지은과 문희옥의 대결
문희옥은 김상희의 '대머리 총각'을 선곡해 귀에 쏙쏙 박히는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자랑하며 '역시는 역시'임을 보여줬고, 94점을 받았습니다. 양지은은 장윤정의 '사랑아'를 선곡해 댄스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 무대는 95점을 받았습니다.
3라운드 최우진과 은가은의 대결
최우진은 송가인의 '확 감아버려'를 선곡했고, 그 누구보다 간드러지는 목소리를 뽐내며 93점을 받았습니다. 이에 맞서 은가은은 나상도의 '벌떡 일어나'를 열창했습니다.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는 흥겨운 무대로 은가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뿜어냈고 98점을 받았습니다.
4라운드 윤복희와 송가인의 빅매치
윤복희를 지목한 송가인은 "이것 또한 영광이고 추억"이라고 행복해했고, 윤복희는 "노래 실력은 말할 것도 없다. 제가 영광"이라며 까마득한 후배를 추켜세웠습니다. 윤복희는 "노래방을 한 번도 안 가봤다.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라면서 '왜 돌아보오'를 열창했습니다. 첫 소절부터 감탄을 유발한 윤복희는 무대 장악력과 흠입력으로 소름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엄청난 성량으로 듣는 이들을 압도한 윤복희의 생애 첫 노래방 점수는 98점이었습니다. 송가인은 긴장감 속에서 황정자의 '오동동타령'을 불렀고, 구수한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은 송가인은 95점을 받았습니다.
5라운드는 정다경과 박상철의 대결
정다경은 신유의 '시계바늘'을 선곡해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미소를 유발하며 97점을 받았습니다. 박상철은 현미의 '보고 싶은 얼굴'을 선곡했습니다. 박상철은 '행운요정 특집'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현미 선생님의 마지막 모습을 함께 했었다며, 그 추억이 생각나서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상철은 존경하는 선배를 향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묻어난 무대로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고, 100점을 받았습니다.
6라운드 박구윤과 강예슬의 대결
박구윤은 "본인 노래를 부르면 점수가 잘 안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신곡이 나왔다"면서 진심을 다해 신곡 '재충전'을 열창했고 99점을 받았습니다. 특히 '행운요정'까지 맞췄던 박구윤은 1점이 더해져 100점을 완성했습니다. 강예슬은 하춘화의 '연하의 남자'를 불렀고 상큼한 매력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아쉽게 92점에 그쳤습니다.
박구윤이 마지막 행운권 라운드에서 우승하면서 스코어는 4대 3으로 붐 팀이 장민호 팀을 역전했고, 붐 팀은 행운권까지 가져가게 됐습니다. 윤복희가 뽑은 행운권은 '상대팀 승점 2점 뺏어오기'였고, 이에 최종 스코어 6대 1로 붐 팀이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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